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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IUX Design

5주차 레퍼런스 [NETFLIX UIUX 분석]

▶ OASIS

OTT 중에 단연 최고라고 말할 수 있는 넷플릭스를 분석했다. 제작부터 콘텐츠까지 모든 것을 섭렵한 넷플릭스의 영상 첫 화면은 어두운 화면에 강렬한 색감으로 사용자에게 확실한 이미지를 심어준다. 검은 화면에 빨간 글씨들은 커튼콜을 예상시키며 두둥 사운드 효과와 함께 사용자에게 그들의 브랜딩의 존재를 강하게 나타낸다. PC와 스마트폰 app 둘 다 동일한 높은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그리고 COVID-19이 전 세계를 강타할 것을 마치 알았던 것처럼 넷플릭스는 팬데믹 시대에 가장 많은 사용자를 포섭해 확실한 영상 제작 시장에 자리매김에 성공한 OTT다. 영화관에 사람이 못 모이는 날이 올 줄 과연 상상이나 했을까? 밖에 나가지 못하고 모이지 못하는 가뭄같은 세상에 넷플릭스는 사용자들에게 오아시스였다. 이런 넷플릭스에게도 개선점은 반드시 존재한다. 

 

두둥!

▶ 방구석에서 떠나는 세계여행

영화와 드라마뿐만 아니라 다큐멘터리, 여행, 추운겨울에 멍때리기 좋은 1시간 50분동안 장작타는 영상부터 사용자가 무엇을 원하고 필요해하는지 아주 잘 파악한 넷플릭스는 매일 똑같은 일상에 지친 사용자들에게 다양한 영상을 제공해주어 사용자들의 경험을 넓혀주었다. 

UX는 인간이 접하고 경험하는 모든 것을 말한다. UI는 사용자의 경험을 기반으로 더 나은 여정을 떠날 수 있도록 그들의 경험을 넓힐 수 있는 길을 설계한다. 이런 점에서 넷플릭스는 UIUX 디자인의 표본이라고 할 수 있다. 넷플릭스가 등장하기 전 어렸을 때 영화를 다운 받고 자막을 다운 받은 경험이 있다. 어렵게 다운 받은 자막도 사기당해 아랍어가 나오거나 저 세상 더빙으로 영화에 집중하지 못하던 날이 생각난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면서 일본과 중국어는 제공이 되었지만 한국어는 해외에서는 인기가 없었다. 내가 학교에 가면 북한에서 왔냐 남한에서 왔냐는 질문을 하는 시대에 한국어 자막은 사치였다. 하지만 그때에 비하면 지금은 천국이다. 진짜 천국....! 한국어뿐만 아니라 아예 K-drama, K-movie, K-contents가 넷플릭스에서 주름 좀 잡고있다. (살랑해요, 대한민국 ♥) 

 

▶ 넷플릭스의 UI

- 각 영상의 이미지가 너무 부족하지도 넘치지도 않는 영역과 사이즈가 사용자가 확대할 필요없이 이미지가 잘 보임

- 이미지박스 간격이 일정하고 규칙적이여서 썸네일(포스트)이 깔끔하게 보이고 각자의 콘텐츠의 색깔이 잘 표현됨

- 많은 이미지들이 너무 대비되지 않고 잘 어우러질 수 있도록 어두운 색상을 선택함

- 스크롤 할 때 이미지가 잘리지 않고 화면영역에 다 들어올 수 있게 함

- GNB, 설정, 프로필이  상단에 위치해 사용자가 쉽게 찾을 수 있음

 

▶ 넷플릭스의 UX

- 사용자의 평소 시청 영상기록을 바탕으로 영상을 추천함

- 사용자의 카테고리와 검색을 기반으로 컨텐츠를 추천함

- 설정에 따라 가족컨텐츠, 키즈, 일상, 친구, 커플 맞춤 영상 추천함

- 키즈설정은 부모들이 안심하고 아이들이 앱을 사용하는 동안 아이 연령과 나이에 맞는 영상만 노출됨. 

 

 

▶ 넷플릭스의 개선점

- 오프라인 영상 저장 속도 느림

- 넷플릭스 오류, 렉 걸림 현상

- 화면 전환 속도 드림

- 나라별 컨텐츠 제공이 다름 (사용자가 똑같은 컨디션에 서비스를 제공받지 못함) 

- 시즌 2를 시청하고 있는 사용자가 다음날 들어가면 시즌 1 회차로 재생됨. 

- 로그인 보안이 약함

- PC 버전은 영상 다운로드가 안됨. (장기간 비행이나 여행 때 스마트폰이 아닌 큰 화면으로 시청하고 싶을 때 제한적임)

- 너무 자주 비밀번호 업데이트하라고 함(보안면에서는 좋지만 하도 많이 바꿔서 비밀번호 고갈될 수 도 있음) 

- 반드시 있어야할 명작이나 사용자들이 원하는 영상이 의외로 없음

- 영화나 드라마, 많은 영상들 유지 기간 즉 넷플리스가 보유하는 기간이 짦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