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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IUX Design

8주차 학습일지 [ Simple is the Best 🏅 ]

어느 덧 한달이 지나고 벌써 8주차가 되었다. 시간이 참 빠르다. 뭘 한게 있다고 벌써 2월도 끝나가는지 어이가 없다.

포트폴리오 준비가 한창이다. 아직도 모르는것 투성이고 나보다 잘하는 사람들은 세상에 천지인데 그런 사람들 사이에 나는 계속 조급해진다. 오히려 처음엔 아는게 없으니 두려움도 없었다. 그런데 강의를 듣고 포트폴리오를 알아가면 알아 갈수록 만만치 않다는 것을 깨닫는다. 디자인 툴도 지금보다 더 자유자재로 막힘없이 슥삭슥삭 하고싶고 포트폴리오도 금손처럼 척척 해내고 싶지만 어떻게 해야할지 도무지 감이 잡히지 않아 답답한 마음에 학습일지에 괜히 끄적여본다.... 욕심히 너무 과한걸까........? 🥲

 

 


 

 

 

▶ 복잡할수록 심플하게! 

이런저런 걱정들로 가득찬 머리를 일단 잠시 외면하고 과제를 시작했다. 포트폴리오 주제 선정과 인프라 구축 그리고 포트폴리오 벤치마킹을 했다. 주제 선정은 너무 재밌었다. 평소에 내 상상속에만 있던 앱 서비스를 구체화시켜 아이디어를 세상밖에 꺼내는 설렘이 좋았다. 

앱을 사용하면서 내가 경험한 불편한 점들과 좋았던 점들이 무엇이었는지 곰곰히 생각해보는 시간이 좋았다. 그러면서 UIUX 디자인을 시작하고 잠시 잊고 있던 내 일상으로 돌아가서 생각할 수 있어서 좋았다. 인프라 구축을 하면서 내가 공부하고 있는 전문인들의 페이지들과 레퍼렌스들을 참고하며 배워가고 내 눈이 높아지는 느낌적인 느낌이 들었닼ㅋㅋ. UX 디자인도 이렇게 할 수 있구나 또는 UI 디자인이 이럴수도 있구나 우와.....우와....감탄사의 연속이였다. 그러다가 문득 든 생각은 "그래! 지금의 전문인들도 처음에 뽀시래기 시절이 있었겠지".....

"포트폴리오 준비로 어쩔줄 몰라하던 때가 있었겠지! 그럴수록 난 기본으로 돌아가서 충실해야지!" 라고 생각했다. 부족한게 있다면 찾아서 개선하면되고 배우면된다. UIUX 디자인도 결국엔 앱의 개선점들을 찾아 더 좋은 것으로 만들어가고 사용자와 서비스 사이의 갭을 줄여가지않나? 그건 하면서 왜 내 자신에게는 잘할 수 있는 기회조차 주지 못했는지 아이러니하다. 

 

내일도 과제를 하겠지만... 내일은 오늘보다 머리를 식히고 가볍고 활기찬 마음으로 시작하자고 스스로에게 다짐해본다. ㅎㅎ

오늘 이렇게 배운것이 있으니 그것을 발판삼아 나의 경험을 넒혀갔으면 좋겠다.

UIUX는 오늘도 나를 성장하게했다 ^^